최근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유동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1. 홈플러스의 설립과 역사
- 1997년: 삼성물산과 영국 유통기업 **테스코(Tesco)**의 합작으로 설립
- 1999년: 서울 강서구에 1호점(강서점) 오픈
- 2008년: 이랜드 리테일의 까르푸 코리아 인수로 홈플러스가 점포 확대
- 2011년: 테스코가 삼성물산 지분을 인수하면서 완전한 외국계 기업이 됨
- 2015년: 영국 테스코가 **MBK파트너스(사모펀드)**에 홈플러스를 매각 → 한국계 사모펀드가 운영
2. 홈플러스의 주요 사업 분야
① 대형마트 운영
- 전국 100여 개 대형마트 점포 운영
- 식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패션, 가구,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상품 판매
②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소형 마트 체인)
- 2007년부터 편의점과 대형마트 중간 형태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운영
- 전국 300개 이상의 점포 보유
③ 온라인 쇼핑몰 운영
- 자체 온라인몰 ‘홈플러스 온라인’ 운영
- 신선식품, 생필품, 가전제품 등 당일배송 및 새벽배송 서비스 제공
④ 홈플러스 스페셜(창고형 할인점 컨셉)
- 2018년부터 창고형 할인점인 홈플러스 스페셜 론칭
- 기존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대량 할인 및 멤버십 운영
3. 홈플러스의 경쟁사
홈플러스는 국내 유통 시장에서 이마트, 롯데마트와 경쟁하는 대표적인 대형마트 브랜드입니다.
- 이마트: 신세계 그룹 계열, 국내 1위 대형마트
- 롯데마트: 롯데 그룹 계열, 전국적인 마트 체인 운영
-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등 창고형 마트와도 경쟁
4. 홈플러스의 최근 5년(2019년~2023년) 매출 및 영업이익
회계연도매출액 (억 원)영업이익 (억 원)EBITDA (억 원)당기순이익 (억 원)
회계연도 | 매출액(억 원) | 영업이익 (억 원) | EBITDA (억 원) |
2019년 | 70,526 | 1,944 | 5,557 |
2020년 | 67,468 | -1,490 | 1,691 |
2021년 | 49,037 | 1,955 | 3,510 |
2022년 | 66,006 | -2,602 | 2,204 |
2023년 | 69,315 | -1,994 | 2,720 |
- 매출액: 2020년과 2021년에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6조 6,006억 원, 6조 9,315억 원으로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 영업이익: 2019년 1,944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2020년 -1,490억 원의 적자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2,602억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1,994억 원으로 다소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 EBITDA: 2019년 5,557억 원에서 2020년 1,691억 원으로 급감했으며, 이후 2022년 2,204억 원, 2023년 2,720억 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 당기순이익: 2023년에 -5,74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여 재무적 어려움을 나타냈습니다.
5. 최근 경영 이슈
- 2015년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매각설과 자산유동화 논란 지속
- 2023~2024년 유동성 문제로 인해 신용등급 하락
- 2025년 3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
홈플러스는 한때 업계 2위까지 올라갔으나, 온라인 쇼핑 성장 및 경쟁 심화로 인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시장 확대, 점포 효율화, 비용 절감 전략 등을 추진하며 회생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주요 대형마트 중 하나인 홈플러스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의 단기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이는 투기등급(B) 바로 위 단계로, 영업실적 부진과 과중한 재무부담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이러한 신용등급 하락은 홈플러스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초래하였고, 이에 따라 기업회생절차를 통한 유동성 문제 해결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회생절차 신청에 협력하며, 홈플러스의 정상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은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신청이 구조조정을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홈플러스 측은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현재까지 대금 지급 지연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홈플러스의 향후 경영 전략과 회생계획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법원과의 협력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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